스포츠 클라이밍 입문하기 - Let’s Climbing
내가 나름 즐기고 있는 레저스포츠들이 다양하다.
라이딩(로드 바이크), 스쿠버 다이빙(Padi rescue diver), 스포츠 클라이밍(인공 암벽등반), 트렉킹
최근 주변 사람들에게 ‘스포츠 클라이밍’이 재미있다며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 손이 홀드(http://en.wikipedia.org/wiki/Climbing_hold)에 닳고 닳아서 지문인식도 잘 안되고, 굳은 살도 베기지만 재미지다.
스포츠 클라이밍 전에는 3개월짜리 무에타이를 배우다가 회사일이 바빠지고 하면서 더이상의 흥미를 가지지 못하고 그만두었다. 무에타이보다 훨씬 재미나다.
라이딩을 하다가 뚝섬에서 노스페이스가 주관하는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가 열리는 것을 가만히 구경하다가 그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의 날렵하고 다부진 몸매를 부러움에 가득찬 모습으로 바라보면서 ‘언젠간 해봐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다음 웹툰 ‘PEAK’ 를 보면서 제대로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품고 주변에서 할만한 곳을 검색했다.
다음 카페로 소개되고 있는 곳을 하나 발견하고 자전거를 끌고 슬슬갔다. 그리고는 바로 입문!
M2 클라이밍짐 http://blog.daum.net/kfive15?bz=blog
저는 월, 수, 금 저녁 8:30~ 10:00 출현합니다. ㅋㅋ
작년 가을에 시작하여 겨울에는 스노우보드 탄다고 잠시 미뤘다가 날이 풀리면서 다시 시작했다.
스포츠 클라이밍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것은 생각보다는 단순하다.
스포츠 클라이밍 준비물
암반화
초크백, 초크
밴드
초반에 굳은 살이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종종 상처가 나는 경우가 있다.
활동성이 좋은 옷
준비만 되었으면 시작하자.
일반적인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강사의 지도를 받으면서 1단계부터 시작하여 점점 레벨을 올려간다. 어려운 문제를 받고 그것을 풀기 위해 머리와 몸을 모두 쓰는 운동은 흔하지 않다. 많은 백마디 말보다 한번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