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릿페달과 클릿슈즈를 장착하고 처음으로 장거리 라이딩을 즐겨보았다.
비가 온 직후의 뚝섬유원지에는 아이들이 분수에서 신나게 놀고있다. 저렇게 신나게 놀 수 있는 때가 지나버렸다. ^^;
조금은 신나게 놀려고 하면 주변에서 태클을 건다. 이제 미래를 생각하라고.
이제는 미래를 준비하라고.
철없이 살기가 참 어렵다. 왜 철 들어야 하는거냐.
비가 온 직후이다보니 한강 자전거도로에는 사람들이 많지가 않았다. 하늘은 언제라도 비를 뿌리겠다는 듯이 꾸물꾸물하다.
여의나루 건너편에 도착할 때 즈음해서 구름이 걷히고 하늘이 열렸습니다. 폰카로는 원하는대로 담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요즘 카메라를 하나 찾아보고 있어요.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로!! +_+);;
나의 자전거는 블링블링~ >ㅅ<)~
아직 엔진이 성능이 좋지를 않아서 제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를 못하는군요. 이쿠쿠.
석양이 황금빛으로 눈부시게 만드는 하루입니다. 올해는 비가 온 다음 저녁에는 하늘과 구름과 바람이 만든 작품이 정말 멋지죠.
하고나면 피곤하지만,
이런 멋진 풍경들이 추억들이 되어 남기에 라이딩을 즐기게 됩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면 조금 빠르게 갈 수 있고, 가다가 마음에 드는 풍경을 만나면 멈춰서서 보고싶은 만큼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
난 로드레이서가 되거나 최고로 빠른 속도를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조금 빨리 갈 수 있으면 좋긴 하죠.
내가 가고 싶은 곳까지 빠르게 갈 수 있고, 내 힘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가는 여행과는 참 다릅니다. 이 녀석을 타고 자전거 여행을 갈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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