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몬의 IT 이야기/리눅스 이야기, 우분투


  말그대로... 잠시 설치만해본 것이죠. 터미널과 화면 요소요소에서 한글이 깨지는 통에 쉽게 대처할 수가 없더군요. 인터넷에 나오는 해결책들도 눈에 띄지 않더군요. 아직 그놈3은 시기상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분투 11.10 버전에서는 그놈3을 얹어서 나온다고 하니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놈3 설치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놈3 출시!!, 우분투 11.04에서 ppa로 이용가능!! : http://deviantcj.tistory.com/158

 잠시 체험한 그놈3는 Gnome 과 Unity의 특징을 합쳐놓은 중간적인 형태를 많이 띄고 있었습니다. 화면 왼쪽 상단의 [현재 활동] 을 누르면 Expose 창이 뜨면서 현재 실행되고 있는 창들이 보여집니다. 오른쪽에 슬며시 감춰진 창에서 FF4의 그룹탭처럼 사용할 수도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기는 하지만, 제 넷북에서 설치하고 돌리려고 하니 화면이 조금씩 깨지는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넷북에 있는 AMD 자카테 APU와는 충돌을 일으키는지 화면이 조금씩 움직일 때마다 가로화면주사가 깨지는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그래서 얼마 쓰지 않고 우분투 클래식으로 돌아왔습니다. 여러가지 컴퓨터 시스템에서 우분투를 사용하고 있어서, 통일된 환경이었으면 해서 Unity는 잘 사용하질 않습니다. ^^;;


  우분투가 6개월에 한번씩 업그레이드 버전이 출시되다보니, 많은 사용자들이 새로운 버전이 나올 때마다 새로 설치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고민하지만, 사실 그럴 필요는 없다. 자신이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고, 보안성의 문제가 없다면 굳이 새로운 버전이 설치되었다고 해서 새로 설치를 할 필요는 없다.
  현재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우분투의 버전을 그대로 사용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