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를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을 움직이는 건 그들의 욕망이 아닐까?
이 책에서는 인간의 본능에 잠재되어 있는 욕망에 기초를 하고 있는 세계사에서 살표볼 수 있는 거대한 힘들을 정의하고 있다. 모더니즘, 제국주의, 몬스터, 종교에 이르는 세계사의 큰 획을 그은 요소들은 모두 인간의 욕망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것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래서 주의깊게 지켜봐야할 것은 사람이라는 결론을 얻게 만드는 책이다.
Toward the hope... together by HAMED MASOUMI |
사람은 앞으로 나아가는 존재다. 역사는 나선형의 형태로 반복된다고 한다. 그래서 '역사는 반복된다'라고 누군가 말했지만, 반복되는 역사라 해도 결코 똑같은 모습은 없다. 그것은 아마도 빠르게 발달하는 사람의 지식수준과 통신의 발달, 그리고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진화가 낳은 결과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점점 반복되는 속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더욱 눈을 크게 뜨고(내 눈으로는 조금 한계가 있지만)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지켜보면서, 주변에서 쏟아져 나오는 정보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bookshelf (40) by 정호씨 |
그렇게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내가 선택한 것은 '책'이다. 인터넷에 가면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정보들. 하지만, 나는 내 손에 쥐어져 있는 책 속에서 내가 가야할하게 보고 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더욱 미친듯이 책에 열중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30대에 들어선 지금, 올해 몇권 이상의 책을 읽어보겠다고 몸부림을 치고 있다. 이 몸부림은 단순한 몸부림으로 그치지 않으리라 믿는다.
279/365: Hello Earth by practicalowl |
이 책은 두고두고 읽어볼만한 책이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책이라고 말할 수 있을 듯 하다.
역사에 관한 백과사전식 지식을 담고 있는 책이다.
요건 이 책을 읽으면서 미투데이에 남긴 관련한 글들.
- “나는 스스로 있다.” 라고 외치는 것이 죄의 본질이라니… 대략난감…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가지 힘 : 욕망, 모더니즘, 제국주의, 몬스터, 종교. 종교 자체도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낸 순수한 욕망의 결정체가 아닐까? 뭐 그렇게 생각해. 종교란 게 그렇잖아. 2009-12-01 22:36:12
- 드디어 구매완료!! 내가 관심 있는 것은 몬스터!! ㅡ_-)> 이 몬스터란 녀석의 총아 라고 할 수 있는 존재를, 나는 우리나라의 2MB가카라고 지목했다. 이런 나의 지목은 과연 타당할지 스스로 자문하며 읽어보자. 2010-01-06 20:01:33
- 근대를 움직이는 원동력 - 커피와 홍차, 커피는 모든 음료를 통틀어 근대가 가진 '잠에서 깨어 있는' 느낌, 혹은 분위기와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음료이기 때문이다. 커피가 사랑받는 이유. // 그런데 왜 난 커피를 마셔도 졸린거지? ㅡ_-)> 2010-01-07 09:03:06
- 우선은 읽고 있던 책을 마저 읽고 찬찬히 찾아봐야겠군요. ^^ 퇴근시간이 다가온다!!! +_+)b 2010-01-13 17:54:30
- 읽기 완료. 학생시절 입시를 위해 달달이 외웠던 세계사가 쭈욱 정리되는 느낌이랄까? 나중에 생각날 때 다시 꺼내어 읽어도 좋은 책인듯 하다.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욕망 + 모더니즘 + 제국주의 + 몬스터 + 종교)의 바탕에는 욕망이 가장 큰듯!! 2010-01-17 23:54:47
이 글은 허니몬님의 2009년 12월 1일에서 2010년 1월 17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 > 허니몬의 취미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끔은 공개할 수 없는 글들을 쓰는 때도 있다. (2) | 2011.01.03 |
---|---|
나도, 모두가 모인 광장에 나가고 싶다. ^^ (0) | 2010.02.24 |
'더 로드(The Road)' 를 읽은 후 (2) | 2010.01.13 |
이번에 월급타면, 지르고 싶은 만화 (2) | 2009.12.01 |
오늘 지른 책 리스트 (0) | 2009.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