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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몬의 IT 이야기/프로그래머, '코드 엔지니어'

  안드로이드(모바일) 시대가 열렸다.


  곧, 기다리고 기다리던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로 탑재한 스마트폰들이 쏟아질 4월이 다가오고 있다.

  이 때문일까, 안드로이드 관련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얼마 전, 국내에서 최초로, '모토로이' 가 출시되면서 안드로이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웃지못할 사건이 벌어지게 되는데, 그건 바로 삼성과 SKT에서 '안드로이드'에 대한 독자적 상표권을 소유했다는 보도다.

  재주는 곰(구글)이 부리고 돈은 사람(삼성, SKT)이 챙기는 상황이 벌어졌다. 안드로이드는 어디까지나 구글에서 오픈소스로서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그걸 우습잖게도 삼성과 SKT에서(원래는 국내 콘텐츠업체인 티플렉스에서 보유하던 걸 넘겨받음)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안드로이드라는 이름을 소유함으로 해서, 자신들이 국내에서 '안드로이드'에 대한 주도권을 획득하겠다는 야욕을 보인 것이라고 판단해도 될 것이다. 이런 상황 때문에, LGT에서는 과거에 출시했던 안드로이드폰을 안드로-1 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를 해야하는 헤프닝을 벌일 수 밖에 없었다. 아마도,  KT와 LGT에서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들은 다른 이름으로 출시해야 한다. 그것은 당연한지도 모르지만, 자신들의 폰에 '안드로이드'라는 운영체제를 탑재했음을 밝히지 못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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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ome.comcast.net

  이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들이 출시될 것이다. 개발자들은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애플리케이션(줄여서 앱)을 개발하여 앱스토어(http://ko.wikipedia.org/wiki/앱스토어)에 등록하고 돈을 벌어보자는 욕심을 품기 시작했다. 그것은, 아이폰의 출시와 더불어서 나온 국내 개발자의 성공 신화(정말 신화가 되었다)는 아이폰 앱스토어에 대한 개발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아이폰이 세계에 첫 선을 보인 이후에 한참이 지난 상태에서 어렵게어렵게 국내에 출시되었다. 이 때, '다음폰'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아이폰은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와 동작원리를 가지고 있어서 사용자들이 쉽게 배울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폰이다. 이 매혹적인 디자인의 스마트폰은 국내 사용자들에게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성공적으로 시장을 확보한다. 그 뒤를 따라서 해외에서 관심을 끌던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출시되고, 이를 탑재한 다양한 안드로이드폰 들이 출시하기 시작한다.

국내 개발자들은, 아이폰과 같은 신화가 안드로이드폰에서도 벌어질 것이라는 환상을 품게 되었다. 그리고 그런 개발자들과 기업들의 눈을 현혹시킬만한 것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KT의 아이폰 출시를 통해서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면서, 이를 추적하면서 주도권을 획득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사용자와 개발자들을 현혹시키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홍보전략을 벌이고 있다.

 


  모바일로 오라!! 수많은 개발자들을 유혹한다.

애플 아이폰의 출시, 앱스토어의 등장, 국내 개발자의 성공



  아이폰과 관련된 개발자들의 성공신화는, 아이폰 앱 개발을 통해서, 부와 명예에 대한 개발자들의 욕심을 불러일으키게된다. 개발자들은 암울한 현실(끊임없는 야근, 월화수목금금금, 10년이상 크게 변하지 않는 급여, 갑-을-병-정... 등의 암울하기만 한 개발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환상을 품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개인 개발자로서도, 아이템을 제대로 구현하여, 다른 앱들과 차별화를 둘 수 있다면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하는 미지의 세계로 보였을 것이다. 

 

아이폰은, 지금까지의 스마트폰과는 다른, 사용자 경험(UX : User eXperience)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이 되었다. 사용자가 쉽게 기능을 짐작할 수 있는 UI, 사용자의 동작에 따라 빠르게 작동하는 최적화된 기능과 멀티 터치, 사용자들이 필요한 기능을 재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되어 있는 앱스토어 등이 어울어져 제공하는  사용자 환경에 많은 사용자들이 만족하고, 이런 사용자들이 남긴 그들의 경험들이 다른 사용자들에게 퍼져나가면서 새로운 바이럴 마케팅으로 동작하면서 더욱 많은 사용자와 개발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안드로이드폰의 출시,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의 등장


애플 앱스토어 : http://www.apple.com/iphone/apps-for-iphone/

AppleAppstore.JPG

 

http://www.android.com/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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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에 비하면 굉장히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는 안드로이드 마켓이지만, 현재로서는 가장 애플 앱스토어를 위협할만한 애플리케이션 판매소라고 할 수 있겠다.

 

안드로이드가 개발자들의 주목을 끄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 한다면, 아이폰이나 윈도폰에 비해서 개발환경 구축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아이폰 - 맥북 or 맥OS 탑재 PC + 아이폰 + iPhone SDK

윈도폰 - 윈도우 탑재 PC + 비쥬얼스튜디오 + 윈도우폰

안드로이드폰 - (윈도우 + Mac + Ubuntu(linux)) 탑재 PC + Eclipse(Java + ADT plugin) +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개발장비는 개인 개발자들이 개인적인 목적으로 앱을 개발하기 위해 환경을 구축하기에는 부담이 가는 가격대를 가지고 있다. Object-C를 배워야 한다.

윈도폰은 비쥬얼스튜디오라고 하는 고가의 개발툴을 구매해야한다는 부담을 가져야 한다. C# 이나 C++을 배워야 한다.

안드로이드폰은 자바환경을 구축하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거기다가 다른 언어에 비해서 비교적 배우기 용이한 '자바(Java)'라고 하는 언어를 기반으로 XML 을 통해 다룬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국내 아이폰 출시 후 스마트폰에 대한 기업과 소비자의 관심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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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earnnc.org

  스마트폰이라고 하는 고성능의 휴대전화의 출시, 그리고 아이폰의 출시는 비정상적인 제품시장(해외에서 출시된 제품들에 비해서 다운그레이드된 제품을 사용해야 했다)의 흐름이 변하게 되었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핸드폰제조사로 유명한 삼성, LG는 해외에서는 높은 사양(내장메모리 고용량, 고해상도 등)의 제품을 출시해놓고, 국내에서는 이 제품을 다운로드하여 고가로 출시하는 전략을 벌여왔다. 하지만 이런 정책도 인터넷의 발달과 국내외의 교류를 통해 점점 사람들이 이런 정책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반기를 들기 시작했다. 불만을 가진 많은 사용자들이 존재했다.


  애플의 '아이폰'이 KTF를 통해서 출시될 때에도 참 말이 많았다. 계속 출시가 지연되었고, 와이파이가 빠지네마네 하면서 길고긴 줄다리기 끝에 국내에 출시되었다.

  '아이폰'은 애플에서 만든 대부분의 스펙을 유지하면서 출시되었다. 이것이 시발점이 되어 국내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발하게 된다. 우리나라가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은 '피쳐폰'이라고 불리는 일반폰 시장에서 뿐이었다.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었다.

 

  스마트폰, 이전에는 PDA폰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윈도우 CE가 탑재된 투박한 디자인에 툭하면 보드가 나가서 수시로 AS센터를 가야했던 PDA폰. 그리고 일부 용자(용기있는 자? 용감한 자?)들은 아이폰을 사와서 자비로 전파인증을 하고 사용하는 이들도 나타났고, 아이팟 터치를 사용하면서 애플의 OS와 UI에 익숙해지는 사용자들이 생겨나게 된다. 아이폰은 성공적으로 국내에 출시되었고, 그 뒤를 따라서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관심도 생겨나게 되어, 모토로이가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어제 잠시(정말 잠깐) 모토로이를 만져봤지만, 터치감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다.

 

  아이폰의 출시와 성공, 그 뒤를 따르는 안드로이드폰의 봇물. 이런 상황은 사용자와 기업들에게 '스마트폰'과 '모바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새로운 수익원으로서의 기대치를 받으면서 스마트폰들은 점점 사용자수를 늘려가게 될 것이다. 이것은 어쩌면, 휴대전화의 당연한 수순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본다. 과거에 삐삐를 사용하다가, 휴대전화로 넘어왔고, 그 휴대전화의 성능이 좋아져 인터넷까지 이어지는 '스마트한' 휴대전화(누군가는 컴퓨터라고도 하고)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많은 것들이 하나로 모여들고 융합되어가는 시대에서 이런 진화는 당연한 걸까?

  개인적으로 전화기는 전화기 기능에 충실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고리타분한 허니몬. 이러면서 IT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것다.

 

모바일앱은 개발자들에게 '기회의 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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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comcast.net

  이찬진씨(@chanjin)가 있다. 그는 '한글'워드프로세서를 개발한 개발자였고, 국내에서 성공한 개발자 중 한명이었다. 그러다가 그는 한글과 컴퓨터를 떠났다. 그는 마이크로 SNS에서 활동하면서 아이폰을 예찬했다. 아이폰이 가져올 변화를 이야기했다. 그리고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성공한 개발자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많은 개발자들이 앱스토어를 향했다. 이 모습은 마치... 만화 '원피스'에 나오는 골드 로저가 사형대 위에서 자신의 사형을 보러온 사람들에게 외치는 장면과 비슷하달까? 골드 로저의 한마디로 '해적 시대'가 열리고 많은 자들이 '원피스'를 찾아 위대한 항로로 나서는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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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최고의 보물, 원피스를 숨겨놓았으니 찾아보라고.

 

  개발자들은 앱스토어에 대한 성공신화를 들으며, '앱스토어'라는 위대한 항로에 뛰어들었다.


  이것은 그동안 억압되어 있는 개발자들의 삶과도 관련이 깊다. '월화수목금금금', '맨날야근'으로 점철되는 척박한 우리나라의 SI 환경 속에서 힘겹게 힘겹게 살아가는 개발자들에게, 아이템과 개인적인 노력을 통해서 또다른 수입(자기만족, 금전적인 부분, 자기계발 등)을 얻고 싶어했다. 그런 그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 열린 것이다. 예전 서부 개척시대가 열리고 '황금'을 찾아 아메리카로 찾아든 전세계의 사람들처럼, 개발자들은 앱스토어에서 황금을 찾으려 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안에 황금이 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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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eetadamchandler.com/blog/page/3/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오픈소스'는 사람들에게 공짜로 각인되어 있다. 그건 우리나라 기업들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아무렇지도 않게 '오픈소스'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수익을 창출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에서 SW와 관련하여 자신들만의 프레임워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살짝 들춰보면, 대부분이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에다가 자신들이 필요로하는 몇가지의 기능을 얹은 것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비슷한 것이 '안드로이드'라고 하는 운영체제이다. 안드로이드는 고성능의 비싼 스마트폰을 운영하는 운영체제이다. 오픈 핸드셋 얼라이언스(OHA, http://www.openhandsetalliance.com/ ) 에서 시작된 것이 구글( http://ko.wikipedia.org/wiki/구글_안드로이드 )이 오픈소스로 발표하고 연합체를 조직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구글의 목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개발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안드로이드'를 통해서 모바일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뿌리는 '공짜' 티켓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거대기업이라는 두 곳에서, 이 공짜 티겟의 공연명을 '우리꺼'라고 선포하고, 그 공연명을 쓰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눈에 불을 켰다. 이런 상황은 대략난감하고, 얼마나 소심한 처사인지 한숨이 절로 나온다.


  전문가들은 말한다. 안드로이드는 조만간 아이폰을 앞지르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안드로이드는 그것을 탑재한 안드로이드폰이 출시된지 2년이 될까말까한 비교적 최신의 것이다. 아이폰에 익숙한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만큼의 성능과 사용편의성을 요구한다. 그에 상응하여 안드로이드폰은 빠른 주기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고 있으며, 현재는 2.1 버전까지 출시되었다. 기업들도 너도나도 '안드로이드'를 외치기 시작했다. 안드로이드는 개발자들에게 '기회의 땅'인 것이다.


  국내에 개발자들 중 상당수가 자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과거 정부에서 주도한 개발자 양성 사업의 상당수가 '자바'에 집중되어 있던 탓도 있고, 쉽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은 다른 언어의 개발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강점으로 부각되었다.


  기업들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비즈니스'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이것은 크게 투자를 하지 않고도 기대이상의 효과를 걷을 수 있다. 지금 기업과 경영진들은 '스마트폰'을 통해서 어떻게 자신들의 '비즈니스'에서 공간적인 제약을 벗어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별도의 라이센스 비용이 들지 않고, 다양한 모델로 출시되어 선택을 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질 안드로이드는 분명 기업의 고려대상 1순위 일 것이다.

 

안드로이드의 허와 실



  1.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이다.

  2. 안드로이드는 배우기 쉽다.

  3. 안드로이드는 다양한 버전으로 다양한 모델로 출시가 될 것이다.

  4. 전문가들도 안드로이드가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5. 안드로이드 앱스토어는 아직 활성화 되지 않았다.

  6. 아이폰에 출시된 앱을 참고하여 안드로이드용 앱을 개발할 수 있다.이

  7. 구글과 관련된 다양한 웹서비스와의 연동이 수월하다.

  8. 운영체제에 대한 비용이 저렴하다.

  9. 이클립스를 이용한 버전관리 및 협업이 가능하다.

 

  1. 안드로이드는 다양해지는 디바이스 만큼이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2. 구글은 안드로이드에 대해서 주력하지 않을 것이다.

  3. 현재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 대한 가격정책이 개발자들에게 유리하지는 않다.

  4. 1~2년 사이에 수많은 개발자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정부에서 양산할 가능성도 높다).

  5. 자바가 가지는 한계가 존재한다. 대부분이 대동소이한 차이를 가지는 개발자들이 될 수도 있다.

  6. 구글에 대해서 의존적인 위치로 전락할 수도 있다.

 

 황금은 없다!! 현실을 직시하자.

   안드로이드를 비롯한 모바일 앱스토어와 앱 개발은 '황금'이 없는 시궁창 전장으로 변한다.

 

  우리나라는 누군가가 돈을 버는 기색을 보이면, 그곳으로 미친듯이 몰려드는 성향이 강하다. 그것은 대기업을 봐도 마찬가지다. 대형마트들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SSM이라고 하는 작은 할인마트를 동네까지 뻗으면서 주변 상권을 완전히 죽이는 모습을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안드로이드는 분명히 돈이 된다. 왜냐하면, 운영체제와 그에 대한 학습에 큰 비용투자가 들지 않기 때문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은 강점이자 단점이다.

  안드로이드는 분명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매 버전이 나올 때마다 혁신적으로 변하는 그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앱을 팔아서 돈을 벌기는 어렵다!!

  안드로이드와 관련하여 성공하기 위한 방법은 '느긋하게' 여유를 가지고, '앱'을 '판매'하는 것에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명성'을 높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안드로이드는 일반 개인 사용자보다는 기업쪽에서 원하는 수요가 많을 것이다. 현재 기업의 많은 시스템들이 자바를 기반으로 하는 서버와 서비스로 이전하고 있다. 이런 시스템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도입하기 적절한 것은 아이폰도 아니고 윈도폰도아니다. 자바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안드로이드폰이다.


  그러니 안드로이드를 공부해보는 것이 어떻겠는가? 앞으로 1~2년 동안에는 꽤 짭짤한 몸값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히 안드로이드 앱 개발에 머물 것이 아니라, 서버단과의 연계 과정에 대해서도 학습해두는 것이 좋다. 비즈니스 측면에서 모바일 앱보다는 모바일 웹에 대한 수요가 더 많을 것이고, 이는 서버 단에서 처리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진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다시한번 스트럿츠, 스프링과 같은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에 대한 바람이 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아,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과 서버 최적화에 대한 수요도 생겨날 것이다. 모바일 환경이 되면 온라인 때에 비하여 폭발적인 트래픽을 감당해야 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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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oteab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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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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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허니몬님의 2010년 3월 19일에서 2010년 3월 20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행성, 허니스(Honies)
  • ^^ 이제 자야겠네요. 안녕히~!!(주무실 수 있겠죠? ^^ ㅎㅎ.) 2010-03-12 00:57:01
  • 흐릿한 구름이 낮게 깔린 금요일 저녁, 어느새 일주이리란 시간이 훌쩍 스쳐지나간다.(me2mobile 오늘은 금요일!! 힘내자!!) 2010-03-12 07:51:04
  •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업무시스템. 유행이란건 큰 흐름을 만들어 새로운 시장을 키운다. 그 유행에 편승해 쓸모없는 충동구매를 하기도 한다.(me2mms me2photo 스마트폰 업무시스템과 고객의 마음을 두드림의 상관관계는? 그냥 자랑하는거지. 직원들한테 스마트폰 지급했다고~?) 2010-03-12 07:56:52

    me2photo

  • 오늘부터 읽을 책,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다 좋은데.. 양장본이라 쫌 싫어. 무겁고 부피 차지하고 들고 다니며 보기 힘들어(me2mms me2photo me2book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2010-03-12 08:04:21

    me2photo

  • 오늘 미친 사이가 된…(어감이 이상한데?) 파초선 님을 소개합니다. 후후훗… 난 배운 건 고대로 따라하는 모범생! ㅡ_-)> 화염산의 뜨거운 열기도 날려버리는 강력한 도구!? ㅎㅎ. 파초선님 가입하신지 얼마 안되었음. 미친신청~ 고고.(미친소개 미친의 숫자,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그저 누군가와의 관계가 생겨날 뿐.) 2010-03-12 09:13:01
  • take0154 // 고해상도라고 해도… 이북리더의 제한적인 성능 때문에 무리지…. 오히려 반대로, 종이서적을 구매하면, 이북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쿠폰을 주지 않을까!?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업무시스템. 유행이란건 큰 흐름을 만들어 새로운 시장을 키운다. 그 유행에 편승해 쓸모없는 충동구매를 하기도 한다. by 허니몬 에 남긴 글(내가 생각하는 이북, 아이패드와 타블렛북들의 등장으로, 킨들과 같은 이북리더기는... 큰 위기에 봉착. ㅡ_-);; 이라고 생각한다.) 2010-03-12 09:14:55
  • 오늘의 할일은 오늘 끝내서… 다음주로 미루지 말자. ㅡ_-)~ 내일의 할일은 내일 또 생길테니까.(오늘 해야할 일들을 정리하기) 2010-03-12 09:33:43
  • 모든 일은 시작이 어렵다. 시작하면 일은 의도하건 의도하지 않건 굴러가기 시작한다. 어디로 굴릴지는 미리 생각하고 미리 움직여라. ㅡ_-);; 안그럼 엉뚱한 곳으로 빠진다.(비탈길에 서있는 바위를 굴리려고 하면, 바위가 움직이기 위해 필요한 힘을 주어야 하지만, 바위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거침없이 굴러간다.) 2010-03-12 09:59:51
  • 미투데이(SNS안에서?) 글은… 씨앗…같다는 느낌이 문득 들었다.(토양(나 자신) 심은 씨앗(화제거리? 공통관심사? 정보?)에 따라서 씨앗은 생기있게 싹터서 커다란 나무가 되어 가지(다른 이들과의 공감, 교류, 소통)를 뻗어나가기도 하지만, 땅 속에서 썩어버리기도 한다) 2010-03-12 10:04:38
  • 갑의 요청에 따라서… 200여명의 사람들이 각각 수백장의 화면설계서를 출력하고 있다. 기한은 오늘 오후 6시. ㅡ_-);;(엄청난 종이낭비, 갑은 신이다!?) 2010-03-12 14:13:51
  • 그래도 오후가 되니 슬며시 날이 개이고 있군요. ^^ ㅡ_-);; 어쨌든!!! 문서 편집은 계속 된다.. 종일~(수많은 이들이... 쭈욱~~ 뽑고 있다.) 2010-03-12 15:46:07
  • 기존문서 편집하고… 출력하다보니 어느덧 이시간. ㅡ_-);; 췟…(환경을 파괴하는(쓸데없는 문서 출력) 야근을 하고 있는 중.) 2010-03-12 19:53:05
  • 안드로이드 커뮤니티에 보면… ㅡ_-);; 환경설정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게시판에 아무리 운영자나 선지자가 그림첨부해서 메뉴얼을 훌륭하게 만들어도 안본다. ㅡ_-);; 환경설정 관련 문의가 참 많다.(안드로이드 개발자 커뮤니티, RSS 보면 환경설정도 제대로 안되어서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또 물어본다. 게시판에서 검색만 해도... 공지사항만 봐도 해결할 수 있는데 말이지....) 2010-03-12 21:28:01
  • 여전히 IT 쇄국정책….
    안드로이드 마켓 철수 가능성 있다네요… by clien_news 에 남긴 글 2010-03-12 21:42:07
  • Freedom!!!!!!(벌써 10시가 다 되어간다.) 2010-03-12 21:50:43
  • ㅡㅅ-)> 가끔… 괜히 그랬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바로 지금! 바로 이순간! 바로 여기!! 그래도 뭐 나름 잼있기도 해. ㅎㅎ.) 2010-03-12 22:10:50
  • 이제!! freedom!!(me2mobile 춥다!!) 2010-03-12 23:48:25
  • 이놈의 꽃샘추위!!(me2mobile 음하하하!! 난 패딩점퍼..) 2010-03-12 23:56:04

이 글은 허니몬님의 2010년 3월 12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허니몬의 IT 이야기/프로그래머, '코드 엔지니어'
  뮤직온의 사용에 대한 불편함에 대해서 나는 꽤 오래전부터 많은 이야기를 해왔다. 하지만 이 사이트와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은 전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ㅡ_-);;
  나도 개발자이기도 하지만, 이런 불편한 사용성을 사용자에게 강제하고 있는 상황은 거부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이것은, 내가 사용성과 관련된 책을 읽어가면서, 예전에 해왔던 무심한 습관들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아가는 과정이고, 큰 목소리를 낼 수는 없지만, 내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지지 않을까 하는 몸부림인 것이다.


2009/11/27 -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예측불허 허니몬] - 뮤직온 홈페이지에서 뮤직온 사용해지를 못하는 이유는??
2009/09/24 - [허니몬의 IT 이야기] - 뮤직온, 프로그램 오류(재실행될 때 재생목록 오류)
2009/08/28 - [허니몬의 IT 이야기] - 090828, 뮤직온 비밀번호 변경 문제 자체 해결, LGT 완전 실망이야.
2009/08/27 - [허니몬의 IT 이야기] - 090827, LG텔레콤 - 뮤직온 이메일 접수
2009/08/24 -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성공노트] - 090824, LGT 홈페이지 리모델링 좋아. 그렇지만 기능은 제대로 작동해야지..ㅡㅅ-)?


오늘, 뮤직온 실행과 함께 비밀번호를 변경하라는 '팝업창'과 함께, 확인을 누름과 동시에 비밀번호 변경 안내 페이지가 강제적으로 열렸다.
ㅡ_-);; 난 아직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싶지 않다. 정확하게는 굳이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싶지 않다.
뮤직온이라고 하는 서비스에 대해서 3개월에 한번씩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할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겠다. 그런데 이런 중요도 최하위의 사이트가 내게 비밀번호를 강요하고 있다. ㅡ_-);; 자기들의 규정(나라에서 강제한 법령때문이지만)을 사용자에게 강요하고 있는 괴씸한 서비스인 것이다. 이런 서비스는 굳이 갈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이와 경쟁하는 다른 대체 서비스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 소리바다 쪽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을 이미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 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한때 내가 종종 사용하던 서비스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뮤직온 플레이어를 지우기도 어렵다. 프로그램 설치/삭제에 가도 'MusicOn'이나 '뮤직온'은 찾아볼 수 없다.

뮤직온은 뮤직온 플레이어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LGT Mobile Manager를 설치해야 한다. 이 설치 프로그램 안에는 휴대전화용 USB 드라이버와 뮤직온이 함께 담겨있다. 왜? 그건 나도 모른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서로다른 성격의 프로그램 두 개를 하나의 설치프로그램 안에 담았는지는 알 수가 없다. 과연 여기에 대한 답변이 이 글에 달릴 수 있을까?

전에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을 때, 고객센터 상담원이 해결을 해주지 못하니, 개발자가 직접 전화를 해준 적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명쾌한 답을 얻지는 못했다. 그분은 내가 당연히 'IE'를 사용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듯 했다. LGT와 뮤직온 사이트의 설계는 IE에서만 작동하도록 제작되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해본다.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 어쨌든, 이제는 더이상 재고의 가치도 없이 뮤직온은 내 컴퓨터에서 삭제한다.

나름 잘 썼다. 물론, 그건 내가 '뮤직온'을 어느정도 이해하면서 사용했기 때문이지, 속좁은 '또다른' 내가 사용했다면 진작에 삭제하고 안썼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과 사이트를 보면서, '사용자'를 '바보'로 만드는 것은 참 쉽다. 라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만든 프로그램, SW에서는 사용자를 바보로 만드는 행위들을 줄여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사용자 경험, 그것은 사용자와 개발자가 SW에 대한 경험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
허니몬에 관한 보고서/허니몬의 행성, 허니스(Honies)
Hong Kong Skyline
Hong Kong Skyline by Sprengbe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개발자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은 서른이 된 지금도 내 가슴 한켠에 남아있어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이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도록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발자'로 살아가기가 너무나도 어렵다.

Sugar rush from the cupcake wore off
Sugar rush from the cupcake wore off by slworking2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나와 함께 교육과정을 수료했던 동기들의 '회사'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더욱 그렇다.
그들은 매일 회사 업무에 시달리면서, '결과부터 내놔!!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다해!' 하고 강요를 받고 있다.
개발자라고 한다면,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기획 - 분석 - 설계 - 구현 - 유지보수' 까지 전체적인 과정을 모두 진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나라 개발자들은 해외에 나가서도 분명히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 단지, '영어'라고 하는 언어의 장벽이 구축한 다양한 장벽(사회, 문화, 인간관계 등)을 쉽게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능력만 된다면, 굳이 우리나라에서'만' 개발자가 되기를 고수하고 싶지 않다.
우리나라 시장은 굉장히 협소하면서, 시대적인 유행과 대기업의 선택에 따른 변화가 극심한 곳이다. 이런 극심한 변화 속에서 개발자들은 여러 면에서 육체적,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 최근에 개발자들 사이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었던 것은 '모은행'의 전산개발팀장의 자살소식이었다. 우리나라 IT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공공기관, 대기업과 금융기관에 연관되어 진행되고 있다. 이 강하고 거대한 기관들은 '갑 - 을 - 병 - 정' 이라고 하는 하청에 하청을 낳는 악순환적 기업문화를 만들어냈다. 이는 국내의 잘못된 하청문화가 그대로 IT산업에도 적용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이야기가 잠시 다른 곳으로 흘렀다.

개발자로서, 혹은 IT관련자로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다른 이들과의 차별성을 부여할 수 있는 것은 '넓은 시야와 넓은 생각'을 갖추는 것이다.

'리더가 되어야 한다.'
지금 스터디를 진행하시는 분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다.

프로젝트나 개발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단순 개발자로서 관리자가 시키는 일을 묵묵히 잘하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자신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프로젝트에 필요한 환경을 구상하고, 거기에 필요한 기능화 자원들을 배치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라고 이야기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동감하는 바이다.
전략시뮬레이션을 하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스타크래프트나 레드얼럿(커맨드 앤 컨커)에서 뛰어난 선수는 동시다발적인 작전 수행능력과 맵전체를 파악하고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사람이다. 그건 우리가 한번쯤은 읽어보는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제갈량'이나 '손욱' 등등의 지략가들의 모습을 상상하면 될 것이다.

아직은 전체를 내려다보고, 요소요소들을 적절하게 통제하는 능력이 내게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내가 해야하는 일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거대한 분야의 어느 부분에 해당하며 어떻게 돌아가는 지에 대해서 이해를 하게 된다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가지게 된다. '넓은 시야와 넓은 생각'을 가진다는 것은, 현재의 위치에서 조금 더 멀리 다양한 세상의 삶을 볼 수 있고 그 안에서 자신에게 유익한 것들을 발굴해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분야의 많은 책을 읽고 많은 사람과 만나고 많은 경험을 쌓는 욕심을 갖자. ^^;
카드사용료로 월급이 빵꾸날때까지!! ㅡ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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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ihoneymon@gmail.com 안녕하세요, 꿀괴물 입니다. ^^ 멋진 비행을 준비 하는 블로그 입니다. 만능형 인간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달콤살벌한 꿀괴물의 좌충우돌 파란만장한 여정을 지켜봐주세요!! ^^

허니몬